#5 콜롬비아 핑크버본 아이스 무산소 내추럴, Colombia Finca Villarazo Pink Bourbon Ice Anaerobic Natural

관리자
2020-06-17
조회수 1747

로스팅 아카이브 #5

콜롬비아 핀카 비알라소 핑크버본 아이스 무산소 내추럴

커피미업 홈페이지에 올라온 생두 판매 게시글을 보고 너무 궁금했습니다.

요새 무산소 공법이 워낙 많은데 아이스 무산소는 또 어떤 맛일지가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.

사실 매장에서 판매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었지만 

분명 좋아하실 고객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과감하게 구매했습니다. 5kg!


커피미업에 소개된 내용입니다.


"해발 1450미터에서 재배되는 핑크버본을 수확하여 체리를 플라스틱 무산소 탱크에 넣은 뒤 실온에서

48시간 무산소 처리를 하고 이후 0도 이하로 냉동처리된 탱크에서 아주 천천히 108시간 동안 발효하여 

맛을 냅니다.

그리고 자연해동 후 20일간 배드에서 수분율 10.5%로 건조하여 만들어진 커피입니다."


어떠세요? 궁금증을 자아내지 않나요?

■ 커피빈 인포

원산지 : Colombia

위치 : Villarzo

재배고도 : 1,450m

품종 : Pink Bourbon

가공방법 : Ice Anaerobic Natural

커핑노트 : 레몬, 리치, 망고스틴, 수정과 클린컵


출처 : 커피미업


■ 로스팅

로스터 : 스트롱홀드 S7 Pro X

일시 : 2020.06.11

투입량 : 500g

투입온도 : 165

배출 : 09'24'' / 내부 188.3℃ / 원두표면 225.4℃

터닝 포인트 : 01'04'' / 내부 115.8℃ / 원두표면 99.6℃

1차 크랙 : 07'42'' / 내부 178.8℃ / 원두표면 212.7℃

DTR : 18.1% 


출처 : 커넥츠커피

■ 커핑

처음 로스팅을 했을 때는 정말 애를 먹었습니다.
이 비싼 원두를 버려야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아찔했죠
다행이도 생각보다 로스팅 포인트가 진행되기는 했지만 안전한 범위라고 생각했습니다.
참고로 위에 올린 프로파일은 두번째 도전한 프로파일입니다.
첫 로스팅은 조금 과하게 로스팅이 진행되었지만 충분히 망고스틴이나 그 밖의 열대과일 향미가
강하게 잘 나왔습니다.
그렇지만 좀 아쉬웠고 다시 로스팅할 때는 조금더 밝고 화려하게 해서 생두의 특징을 살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.

다만, 생두의 특징 중에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로스팅 시 생두가 골고루 열을 먹지 않는다는 거였습니다.
로스팅 후에 보면 원두 색상이 제각각입니다. 그렇기 때문에 너무 약하게 볶으면 덜 볶아진 원두도 포함될 가능성이
높기 때문에 적당한 디벨럽 구간을 성정해야했습니다.

생두가 로스팅 진행되는 컬러를 중간중간 확인하면서 로스팅을 진행해보니 DTR 18%가 적기였습니다.

결과물은 대 만족입니다.
밝고 상큼하면서 좋은 컵노트들이 다양하게 표현됩니다.

국내에서 맛보실 기회가 있다면 꼭 드셔보셨으면 하는 독특하고 맛있는 커피입니다.



출처 : 커넥츠커피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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